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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 예산 290억원 증액
고성군 내년 예산 290억원 증액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12.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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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늘어난 6842억 확정
민선 8기 공약 본격 추진
이상근(왼쪽 첫 번째) 고성군수는 삼강엠앤티㈜의 양촌ㆍ용정지구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군의 추진사항 및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상근(왼쪽 첫 번째) 고성군수는 삼강엠앤티㈜의 양촌ㆍ용정지구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군의 추진사항 및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20일 고성군의 2023년도 당초 예산이 전년 대비 290억 원(4.42%) 증액된 68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6143억 원으로 올해 5745억 원보다 398억 원(6.93%)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807억 원보다 108억 원(13.43%) 줄어든 699억 원이다.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국ㆍ도비 2467억 원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내년은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국내ㆍ외 경제 여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경상경비 절감과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어촌도로 및 마을안길 포장 등 생활행정 추진 81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53억 원 △취약계층 맞춤형 취업 지원시스템 확대 41억 원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 45억 원 △스포츠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43억 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25억 원 △청년 취ㆍ창업 지원 정책 지속 추진 17억 원 △무인항공기 시험장 및 드론 훈련장 확대 16억 원 △패류 종자 배양장 확보 16억 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10억 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17억 원 △권역별 채소 특화단지 확대 9억 5000만 원 △인구증가 정책 추진 8억 2000만 원 △마동호 습지 보호구역 조성 및 생태 보전 관리 6억 원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 확대 5억 2000만 원 등 49개 공약사업에 546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소통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을 해결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 6억 7000만 원 △거류면체육공원 인조 잔디 교체사업 5억 5000만 원 △삼산ㆍ병산마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4억 5000만 원 △구만 주평지구 굴곡도로 개량공사 2억 5000만 원 △대가 가동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2억 원 등 38개 사업 60억 원을 편성했다.

신성장 동력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14억 원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경제 여건 악화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 소통 간담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확장 편성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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