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이 지난 16일 신안초등학교 솔빛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탓에 3년 만에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공연은 최상호 지휘자 지휘에 맞춰 △학생오케스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금상수상곡 `Invicta Overture` △관악경연대회 특별부 최우수상 `율포 행진곡` △영화 OST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관람객과 지역민에게 감동을 선사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순경 단장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ㆍ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체험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통해 올바른 인재 성장을 위해 산청군향토장학회 후원으로 창단됐다.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지역행사 연주， 정기연주회，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