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2022 김해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경제인과 내ㆍ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앙상블 원잇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함께 김해 경제를 밝히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해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며 글로벌 경제위축과 내수 침체 등 경제 위기를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하자는 기업가의 정신을 다졌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2년 한 해 김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상하는 `2022 김해 경제인 상`을 시상하고 `2022 김해 경제 걸어온 길` 상영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022 김해 경제인 상`에는 박권일 대창단조(주) 대표가 수상하며 김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만찬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고 엘볼렌테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해시는 올해 들어 3조 912억 원의 투자유치와 6503명의 고용창출로 역대 한 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고도화， 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골목상권 강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발전에 공헌한 경제인들을 예우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날이니만큼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신 산업 중심 도시 김해， 투자 매력 특별시 김해를 만들어 김해가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