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시모노세키 한ㆍ일 국제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성희호와 하마유호는 정원 460명～ 650명， 16만t급의 선박으로 매일 교차 운항한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한ㆍ일 국제여객선은 4개 항로로 지난 10월 24일 정부의 운항재개 조치 이후 11월부터 후쿠오카항， 오사카항이 재개됐으며， 부산-대마도 항로도 곧 재개될 예정이다.

BPA 항만산업부장은 "부산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