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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체육회장은 신세대 교체다
거창군체육회장은 신세대 교체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1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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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지방자치부 부국장<br>
이우진 지방자치부 부국장

거창군 민선 2기 체육회장에 신세대 교체 3인방이 나타나 거창군체육회를 이끌어나간다고 거창군체육회의 발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지난달 일찍이 기자회견을 연 전 경남도의원 출신 강철우(59) 후보는 체육회 조직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고 진정한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현재 비전문적인 조직에서 벗어나 체육회를 회장 직속으로 전문체육, 생활체육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부회장, 읍ㆍ면 체육 및 종목별 회장과 이사 등이 참여해 체육회의 모든 계획의 결정을 위원회를 통해 추진함으로 회장의 독선적인 행위를 방지하고 민주적인 다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육회 사무국 내에 기획운영부, 사업부 등 2개 부를 신설해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관리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전문가를 공개 채용해 조직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무국장을 전문가로 공개 채용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으로 전문가를 기용한다는 생각으로 조직의 변화를 통해 체육회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체육인들이 체육회를 직접 이끌어 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달 9일 거창군체육회장 후보로 나선 신영균(58) 전 동아대체육학과 교수는 35년 넘게 체육학을 전공하고 연구하고 교육했으며 부산시체육회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감히 당당하게 체육행정의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며 소통과 협력하는 미래지향적 리더쉽의 체육 행정을 실현하고 거창 군민 모두가 만족해하는 생활체육의 선진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는 이제 국민의 기본권리로서 콘텐츠가 있는 사회문화현상이며 전문가가 일해야 할 전문화의 영역이라며 현재의 비전문적인 체육행정과 정책을 정상화하고 거창군 체육 행정의 군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체육회와 사무국 혁신 변화와 체육회 제도와 정책 쇄신 방안, 체육회 예산과 재정자립도 확보 방안 등을 강조하며 풍부한 인맥을 동원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세 번째 후보로 손권모(57)전 거창군태권도협회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거창군체육회 이사로 시작해 경남체육회 이사, 등산협회 부회장, 거창군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거창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체육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거창군장애인태권도협회를 창단했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거창군 체육의 1대 목표로 2025년 도민체전 유치를 강조하며 7대 전략으로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 유치와 거창스포츠발전위원회 신설, 축제로 하나 되는 군민체육대회 유치, 화합과 소통하는 체육회, 학교 체육 육성 및 활성화, 사무국 운영 효율화,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또 건강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체육뿐이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처럼 민선 2기로 들어선 거창군체육회장 선거에 젊은 세대교체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자기가 내세운 공약을 실천해 보다 나은 거창군체육회로 군부뿐만 아니라 경남 아니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거창군이 되기 위해 체육회장은 희생과 봉사로 인맥을 총동원해 풍부한 예산 확보로 거창군체육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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