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01 (토)
"한류 이끌 창원 SM타운 조속히 개관해야"
"한류 이끌 창원 SM타운 조속히 개관해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12.1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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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곤 대책위원장 기자회견
"도시 이미지ㆍ관광ㆍ경제 향상"
창원시, 2023년 상반기 목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구현곤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조속한 개관을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구현곤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조속한 개관을 촉구했다.

14일 오후 구현곤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조속한 개관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창원을 넘어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복합시설을 건립, 운영함으로써 창원시를 한류의 메카, 글로벌 문화도시,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창원의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및 창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시행자공모를 통해 시작된 창원문화복합타운사업은 2021년 4월 준공 이후 창원시의 미숙한 행정 처리와 불필요한 정쟁으로 지금까지 파행돼 오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각종 근거 없는 루머제기에도 모자라, 수차례의 수익검증, 경찰조사를 통해 불법적인 요소가 없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또다시 사업시행자에게 귀책사유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을 수긍하지 못하고 지루한 소송을 끌어오다, 최근 시가 발표한 `장기표류 주요 현안사업 감사결과 중간 발표`에서 시행자와 조정 절차를 통해 개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2024년 개관이라는 창원시민의 그 동안의 불편과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정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더불어 특정 정당에서는 창원시에게 끝없는 소송을 종용해 창원문화복합타운과 이에 고통받는 창원시민을 다시금 정쟁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창원시와 시의회(이하 정치인)들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고 최고의 장비를 보유한 건물을 지어놓고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방치하고 있으면서 정말로 시민을 위해 일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다.

대책위는 "창원시는 사업부지 매각 이익을 챙기고 개관은 뒷전인 채 초과 이익 환수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 같은 시의 억지행정이 사업에 기여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시의 행정을 비판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의 개관지연으로 주변상가는 입점지역과 각종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시의 무리한 행정은 개업한 상가자영업자들을 폐업이라는 낭떠러지로 밀어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창원시는 오는 2024년 개관이라는 시민의 불편함과 피해를 전혀 고려치 않은 황망한 계획을 속히 버리고 시행자와 빠른 조정과 협의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내 개관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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