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54 (금)
베토벤 `합창` 관악기ㆍ합창단 특별한 하모니
베토벤 `합창` 관악기ㆍ합창단 특별한 하모니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12.08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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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관악단, 60회 정기연주회
출연 창단 이래 최대 인원 무대
최한울 지휘ㆍ이종은 등 열창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진주관악단.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진주관악단.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진주관악단이 200명의 대인원이 참여하는 대형 무대 `제60회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바리톤 임창한
바리톤 임창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문화의 도시 진주를 알리다 200인의 나인 심포니`라는 주제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테너 박기찬
테너 박기찬

`합창` 교향곡은 베토벤이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이자 30년 이상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많은 연주단체에서 연주되고 있는 명곡이지만 그간 국내에서 관악으로 연주하는 사례는 드물다.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이에 진주관악단은 베토벤의 `합창`을 관악기와 합창단의 하모니를 무대에 올리는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소프라노 이종은
소프라노 이종은

특히 진주관악단원 등 연주자 80여 명에 솔리스트, 합창단 등 120여 명까지 200명이 출연하며 창단 이래 최대 인원이 참여가 눈길을 끈다.

지휘는 경남을 대표하는 차세대 음악가 이자 진주관악단, 코리아색소폰콰이어, 그랜드 색소폰 오케스트라, 최한울빅밴드 등 여러 단체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최한울 지휘자가 맡는다.

솔리스트로는 Valsesia Musica 국제음악콩쿨 1위 등을 한 소프라노 이종은, 몽쉐라카바예 국제콩쿨 등 10회 우승을 거머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테너 박기천,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한 바리톤 임창한이 출연한다.

또한, 합창에는 진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진주챔버콰이어, 사랑이 있는 곳에, 비봉코러스,더펄스콰이어,소마 여성 합창단, 이젤리아 콰이어 등 6곳이 참여한다.

한편 `문화의 도시 진주를 알리다 200인의 나인 심포니`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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