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은 열정과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희망날개프로젝트 `부산， 노래로 하나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전공 대학마저 축소되는 상황 속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더 이상 부산을 떠나지 않고 마음껏 예술 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희망날개프로젝트 `부산， 노래로 하나 되다`는 인재 발굴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 성악가를 공개모집 했으며 총 63명 지원해 지난달 15일 열린 오디션에서 최종 9명을 선발했다.

오디션 합격자는 오는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 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협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 참가자 모두 실력이 우수하고 부산 출신 예술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미래가 보인다고 전했다.

1부는 오디션 합격자들의 무대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2부는 부산성악가협회가 참여해 선배 성악가들의 희망과 응원의 무대를 마련한다.

한편， 이번 공연으로 부산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해 살기 좋은 부산， 문화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부산으로， 하나 돼 노래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