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3 (토)
25만 구민에게 복지 정책ㆍ나눔 문화 펼쳐 웃음꽃 만들어요
25만 구민에게 복지 정책ㆍ나눔 문화 펼쳐 웃음꽃 만들어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12.05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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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 특수시책 내실 행정 펼쳐 만족도 향상
`성산구 단비계좌` 연계한
`행복그리미사업` 등 추진
노인여가복지시설 공간 제공
소규모 상가 환경 개선 호응
석교 카페거리 화장실 교체
공원 산책로ㆍ체육시설 정비
전 직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장규삼 구청장
"주민 안전 체감하고 살기 좋은 곳 만들 것"
사회복지시설ㆍ어린이집 안전 점검 모습.
사회복지시설ㆍ어린이집 안전 점검 모습.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성산구만이 펼치는 특수시책 사업으로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다각적인 복지 정책과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는 장규삼 성산구청장과 전 직원들이 성산구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는 포부다.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최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구정 홍보를 밝히는 자리에서 복지ㆍ도로교통ㆍ공원체육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해 `25만 주민 모두가 웃음꽃 활짝 피우는 성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연일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일사천리라는 시정 목표에 발맞춰 △속속들이 살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산 △신속한 주민불편 대처로 쾌적하고 안전한 성산 △소소한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성산 △선순환 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체납 없는 성산을 만들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성산구만의 특수시책 사업

성산구는 정부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는 복지제도를 보완하고 복지 서비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성산구만의 다양한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산구 전용 나눔 계좌인 `성산구 단비계좌`와 연계해 진행하는 `행복그리미사업`과 `행복나눔릴레이`, `두루두루보살핌의 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실상 생계 곤란에 놓인 대상자에게 성산구 전용 나눔 계좌인 `성산구 단비계좌`로 모금된 후원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행복그리미사업`은 올해 약 1280만 원의 소중한 성금을 모금해 77세대에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더해 성산구 나눔사업 `행복나눔릴레이` 사업은 지난 10월 말 기준 48개의 기업ㆍ단체ㆍ개인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후원된 1억 2212만 8000원 상당의 성금ㆍ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4852개의 저소득층 세대에게 전달해 소외 없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꾸준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와 후원 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차성민 과자점 3개소 △성산명가 등을 포함한 10개소의 후원처를 희망나눔리더로 선정해 `성산구 희망나눔리더` 현판을 전달했다.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점검.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점검.

더 따뜻하게 누리는 사회복지시설 제공

성산구는 실제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2022년 경로당 개ㆍ보수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쾌적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초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산구 지역 내 14개소의 경로당에 대한 개ㆍ보수를 완료했으며, 주요 개ㆍ보수 내용은 △대원ㆍ반지경로당 누수 보수 △반지 제2경로당 싱크대 교체 △신월 제1경로당 도배ㆍ장판 교체 △사파경로당 리모델링 등이 있다. 현재 추가로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곡경로당 보일러 교체 △성남경로당 누수 공사 △삼정자경로당 창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폭설 및 한파와 같은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2개월간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171개소와 어린이집 17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규모 상가ㆍ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성산구는 소규모 상가 환경 개선 사업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사업 등 맞춤형 노후시설 개선 지원 정책을 펼쳐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위 두 사업은 노후된 시설에 대해 보수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장 재포장ㆍ재도색, 인테리어 개선, 옥외간판 교체 등의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소규모 상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중앙상가 △올림픽상가 등 성산구 지역 내 4개소의 노후된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장 재포장 및 도색 비용 총 7159만 6000원을 지원했다.

더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74개소의 소상공인 업체에게 간판 교체나 내부 인테리어 개선을 위해 총 1억 3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소상공인 업체 100여 개소에 1억 8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옹벽 테마벽화 조성 사업 점검.
노후 옹벽 테마벽화 조성 사업 점검.

신속한 주민 불편 대처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일상 속 주민들의 체감도가 큰 생활 불편ㆍ민원ㆍ숙원사항에 대해 시급성 등을 고려한 우선 순위에 따라 도시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산구는 최근 방문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삼귀동 석교마을 카페거리에 위치한 노후 재래식 공중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추진 중인 석교마을 공중화장실 교체사업은 장애인 화장실을 포함해 남ㆍ여 화장실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성산구는 국비 및 도비 6억 1000만 원으로 △중앙동 오거리 일원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내동상가 주변 도로 재포장 △외동초등학교 주변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성주동 노후 도로 재포장 공사를 착공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산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생활 체육을 즐기는 공원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성산구 해오름어린이공원, 양지어린이공원 등을 포함한 6개소의 공원에 식재된 조경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생육 환경이 불량해 공원 이용에 불편을 주고 공원 주변 건물에 피해를 주는 메타세쿼이아, 가시나무 등 112주의 조경수 전정 및 제거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바닥과 놀이시설이 노후돼 이용률이 낮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파동 소재의 고산마을어린이공원 및 개월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사업은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노후화된 바닥 탄성 포장재와 조합 놀이대를 전면적으로 교체해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공원 실외체육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가음정공원 체육시설에는 족구장의 그물망 휀스를, 대원레포츠공원 테니스장에는 테니스코트 1면을 추가 설치해 부족한 체육시설 공간을 확충했다.

장규삼 성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쉬운 주행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 아울러 주민들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성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소한 일상 속 건강하고 즐거운 성산

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점검.
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점검.

성산구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성산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산구 런치콘서트`와 지난 10월에 진행한 `나를 찾는 시간- 템플스테이`, `편백 치유의 숲`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달 말부터 △센터피스 만들기 △입욕제 만들기 △오란다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총 네 과정의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소그룹 문화 강좌를 10회 운영해 직원들이 직장 생활 속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산구가 최고야` 직원 힐링 프로그램은 장기간 코로나19 관련 근무로 인해 침체된 직장 분위기를 쇄신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부서 자율 직원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산구는 지난 17일 수능 직후 수험생들의 위생업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해업소 밀집 지역인 상남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선순환 체계 구축 선도 체납없는 성산

성산구는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예금ㆍ급여 등 체납자의 채권, 부동산ㆍ차량 등 소유 재산을 적기에 압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산구는 지난해부터 2년간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령초과 말소차량에 대한 압류권자로서의 적극적인 권리 행사 △운행 정지명령 차량 점유자에 인도 명령 등과 같은 강력한 체납 처분을 전개해 차량 공매처분으로 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한편, 성산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지역개발채권 미환급금을 압류하고, 창원시 최초로 휴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해 지난 10월 기준으로 급여ㆍ예금 등 채권 1272건 압류, 체납차량 746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의 행정 제재로 체납 정리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음 해 체납 이월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체납세액 고지서 일괄 발송을 시작으로 체납자 전국 재산 조회,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 공매 등 체납 처분과 인ㆍ허가 등 각종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의 행정 제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행정제재 유보를 통해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도 병행해 전개하고 있다.

장규삼 성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징수 활동으로 새로운 조세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체납액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나아가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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