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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마당대축제 방문객 7만명 찾아
거창한마당대축제 방문객 7만명 찾아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12.0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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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 평가보고회
6억 3000만원 매출 등 기여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평가보고회 모습.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평가보고회 모습.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김칠성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문화재단 이ㆍ감사, 관계기관ㆍ단체 관계자, 용역 대행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추진사항과 성과 및 문제점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향후 한마당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우리 함께가요! 체크인 거창!`을 슬로건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돼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축제임에도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축제 기간 만족도 조사 실시결과 응답자 240명 중 208명(87%)이 축제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농특산물 판매 및 향토음식관, 지역음식관 등의 운영으로 축제에 참여한 146개 팀이 총 6억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위생문제와 인허가 관련 등 불법으로 운영해 온 야시장 대신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지역음식관을 운영해 야시장 불법운영 근절과 매출이 외부유출 없이 지역 내 지역민에게 돌아가게 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파쿠르 전국대회인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을 개최해 파쿠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됐다.

거창한마당대축제의 발전을 위한 부서 및 단체의견으로는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킬러콘텐츠 개발, 야간 방문자를 위한 즐길 거리 개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축제 도입 검토, 지역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 퍼포먼스 구간 추진과 전문가 컨설팅 도입,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군민체육대회 경기 종목 변경 등이 보고됐다.

보고회 참석자 의견으로는 감악산 꽃&별여행 연계방안 모색, 거리퍼레이드 동참 등 다문화가족 축제 확대방안 모색, 행사 메인 무대 위치 변경 검토, 품바공연 등 야시장 활성화 방안, 각종 행사 시 군민 결속을 위한 군민의 노래 제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개최됐음에도 거창군민과 관광객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개선방안을 보완하고 더 알차게 준비해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제50회 아림예술제, 제14회 평생학습축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등 대표행사와 거리퍼레이드, 시골밥상 경연대회, 거창한 야시장,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 등의 부대행사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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