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우선공급 41세대에 대해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에서 총 5년 이상 재직하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우선공급 대상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670-1번지， 670-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41세대(예비 82세대 별도배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과거 근무경력 포함) 또는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중소기업 재직자로서， 거주지 요건(경남， 부산， 울산 지역 거주)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경남중기청 조정협력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우선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오는 7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28일 추천 및 예비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주택특별 공급을 통해 지난해에 154세대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2022년에는 직전 해의 1.8배에 달하는 277세대를 공급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중소기업 우수인력 유입과 근로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