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08 (토)
지역 인재 양성 넓은 터에서 미래 꿈은 단단하게 영근다
지역 인재 양성 넓은 터에서 미래 꿈은 단단하게 영근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2.12.01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 이 곳
김해중앙여고
(교장 민후기)

학생과 교직원이 다 행복한 학교로 우뚝
한국적인 선진 여성 양성하는 명문 사학
교사들 헌신적 지도로 수능 결과 뛰어나
사회 교과 특성화학교 추진 사회성 특화
1996년 개교한 김해중앙여고는 한국적인 선진 여성을 육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은 김해중앙여고 전경.
민후기 교장
시의원 정책 제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서울 현장 체험학습을 간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 교과 동아리에서 펼친 모의 UN 활동.

 

지역사회 바른 교육기관으로 우뚝
김해지역에서 한국적인 선진 여성을 육성하는 `김해중앙여고`는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교육 터다. 지난 1996년 개교한 김해중앙여고는 명문 사학을 기치로 건학 이념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면서 4100여 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에서 참 바른 교육기관으로 인재 배출의 향기를 퍼뜨리고 있다.

고교생은 수능 점수를 잘 받고 싶은 욕심을 숨길 수 없다. 김해중앙여고는 해마다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내 알찬 수업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신 등급을 받기에 유리하다. 중위권과 상위권 학생이 내신을 받기가 좋아 많은 학생이 내신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내며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 

김해중앙여고 학생들은 내신 등급 관리를 잘해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뛰어갈 수 있다. 김해중앙여고 선생님들은 대부분 학생들한테서 "수업이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듣는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가르침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를 만든다. 교원평가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집에서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고 한 어머니는 "수업이 그렇게 재미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단다.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가 철저하고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이 재미를 더해 충실할 수밖에 없고, 수업의 결과가 바로 학업 증진으로 이어진다.

 
담임교사는 다른 업무를 보지 않기 때문에 맡은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다. 담임과 학생이 만들어내는 친교육적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학교 생활이 재밌고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교사도 학생을 가르치는 원래 목적에 충실할 수 있어 사제 간에 진한 교감을 유지할 수 있다. 

김해중앙여고는 사랑ㆍ자율ㆍ봉사를 교훈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는데 주력한다. 참되고 바른 인재를 길러내는데 열과 성을 다한다. 지역사회를 이끄는 선진 여성을 만드는 김해중앙여고는 반듯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중앙여고가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의 바람을 더 크게 쐬도록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사회 교과 특성화학교 운영 성과
김해중앙여고는 사회 교과 특성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에 역점을 두는 배움터다. 강의식 수업이 아닌 야외 답사와 현장 조사를 통한 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와 관련한 학습 동기를 높이는데 있다. 

눈에 띄는 활동은 지난 8월 8∼10일 펼쳐진 서울 현장 체험학습이다. 교과서에서 봤던 정치ㆍ경제ㆍ문화 명소를 찾아 실제 배움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했다. 모든 활동 경비는 학교가 부담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국은행을 둘러보고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면서 하늘로 나는 기분을 느꼈어요. 내년에 후배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강추합니다"라고 말했다.

전문인 특강을 통해 대학 진로에 도움을 주고, 문화ㆍ경영ㆍ지리ㆍ고고학ㆍ주식 등 다양한 배움 콘텐츠를 익히도록 도운다. 여러 사회 관련 교내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각종 응모 행사에 참가하고 지역 역사 탐방과 사회과 동아리 특색 활동이 눈길을 잡는다. 특히 시의원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놓아 참가한 시의원을 놀라게 했다. 한 학생은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 후문 쪽 길에 펜스 설치를 건의하고 바로 시행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꿈키움반 운영은 학생 능력에 따른 학습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율학습을 바탕으로 학습 효과를 증진하고 지도교사를 둬 학생 질문에 바로 응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학생들의 지나친 학습 부담을 줄여 특기 적성에 따른 진로 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해중앙여고는 컴퓨터 과학의 개념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에도 매진한다. 인공지능이 몰고 올 사회 변화를 인식하고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기술을 이해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학생들의 관심을 키운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큰 걸음이다. 

교육 환경 개선 행복 배움터 조성
김해중앙여고는 학교 환경 개선에도 힘을 더한다. 교사의 지도 행복도가 학생의 배움 행복도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위클래스와 진로활동실을 만들어 학생과의 입체적인 접촉의 장을 넓혔고 학부모실을 만들어 학부모와의 소통의 공간을 더했다. 내년에는 영어전용교실과 일반고 온라인 수업환경 구축과 보건실 환경을 개선한다. 학생보호인력실을 구축하고 강당의 유해 물질 제거에도 손을 댄다. 내년 중반기부터 특별교실을 증축하고 만학관과 급식소 환경을 새롭게 한다. 오는 2024년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해 공간 혁신을 꾀해 미래 교육 혁신을 더 크게 밀고 나갈 예정이다.  

중앙여고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지정돼 내년에 설계에 들어가고 오는 2024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선생님 헌신적 가르침 학업 증진
김해중앙여고가 명문 사학의 이름을 드높이며 지역 고교의 으뜸 자리에 서는 데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 지도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게 만든다. 수능에서 명문대 합격률을 높이고 자기 적성을 맞춰 진학에 성공하게 하는 힘은 선생님들의 지도가 큰 몫을 한다. 여기에 교장 선생님의 자상한 미소가 학생들의 행복도를 크게 끌어 올린다. 아이들의 행복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학생들이 교장실을 쉽게 찾아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는 교육의 충실도와 직결된다. 민후기 교장은 교장실을 찾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일러준다.   

지역사회 밝히는 교육 횃불 들어 한국적인 선진 여성을 길러냈네 / 올바른 가치관과 반듯한 행실은 지역사회를 넓히는 힘이 되고 / 부울경 큰 터 만들 미래 인물은 김해 중앙여고인에서 넘치리라

민후기 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은 학생의 학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고 사회 역량을 북돋우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데 있다"며 "우리 학교가 건학부터 지향한 한국적인 선진 여성을 길러내는 일에 매진하면서 쌓은 교육적 자산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