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 집중 소독 기간
하수구 등 모기 서식지 약품 살포
하수구 등 모기 서식지 약품 살포
양산시보건소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하수구 등 모기떼가 극성을 부림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을 동절기 모기방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 기간으로 운영한다 고 27일 밝혔다.
하수구 집중 모기 방제를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하고 모기서식지와 모기 민원 발생 구역인 구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하수구, 오수관, 물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
유충방제 활동구역은 하수구, 고인 물 등 유충 서식지에 약품을 살포해 모기가 알을 낳고 알이 성충으로 부화되는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이미 부화된 모기 성충 제거를 위해 일몰 후 차량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동절기 모기 집중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 수를 최대한 줄이고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주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주변 물웅덩이를 없애는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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