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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사료작물 품질경연서 `장관상`
함안군, 사료작물 품질경연서 `장관상`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2.11.24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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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영농조합법인 출품 조사료
사료가치ㆍ외관평가에 높은 점수

함안군은 24일 `2022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팔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완제)이 출품한 조사료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장려)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 및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 사료작물 경영체 시상을 통해 국산 사료작물 생산의지를 고취하고, 품질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ㆍ군에서 61개의 시료가 출품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품질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7점이 선발됐다.

선정 결과 팔도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조단백질, 유기산 등 사료가치가 높고, 향긋한 냄새ㆍ우수한 촉감 등 외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수상한 조완제 대표는 "조사료 사일리지 품질을 더 높여 고품질 조사료를 먹여 키운 함안한우 및 축산업이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2021년에 개최한 대회에서도 선왕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은순)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우수상)을, 농업회사법인 농부촌영농단(합)(대표 허우영)가 농촌진흥청장상(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함안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에 함안산 고품질 사료작물을 널리 알렸다"며 "조사료 생산은 소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농촌 대체 소득원 확보, 수입 조사료 대체, 경관 보존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관내 조사료생산 법인에서는 내년에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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