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49 (토)
사천시, 추경 사상 최대 1조원 시대 연다
사천시, 추경 사상 최대 1조원 시대 연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11.2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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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21.2% 증가
주요 현안ㆍ생활SOC 등 반영
시의회 심의 거쳐 최종 확정

사천시가 지난 21일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1조 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14억 원(2.2%)이 증가했다. 전년도 결산 추경 8496억 원 대비 1505억 원(17.7%)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1회 추경(262억 원)과 2회 추경(1275억 원)을 포함, 본예산 8251억 원 대비 21.2%가 증가했다.

예산 1조는 박동식 시장 취임 직후부터 행안부와 경남도 방문 등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과 함께 전 공직자가 국ㆍ도비 확보에 전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3회 추경안 주요사업으로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SOC사업에 92억 원을 편성했다. 또 △근해어선 자율감척 50억 △농업용 면세유 및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20억 △농업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80억 등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제267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동식 시장은 "고물가ㆍ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의존재원 확보에 전력했다"며 "12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 되도록 `당초 예산 1조 원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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