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안 의결
76억 6천만원 증액 수정안 가결
76억 6천만원 증액 수정안 가결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경남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심사를 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20억 원(0.2%) 증액된 총 12조 8914억 원으로 제2회 추경 편성 이후 중앙지원사업 변경사항,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감분을 반영했고, 집행잔액 등 불용재원을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기 위해 편성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달성을 위해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종합심사 결과, 추경안 제출 후 국비 증감액 반영 및 도비 부담률 조정 등 9개 사업에 대해 76억 6800만 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고, 3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장병국(국민의힘, 밀양1)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편성된 사업들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신속하게 집행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남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23일 제4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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