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8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들을 대상으로 현직 기자에게 배우는 `2022년 김해 시민기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해시민기자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직 기자의 강의를 통해 취재한 내용이 기사로 반영되는 과정과 취재 기법， 기사 작성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했다.

김해시민기자단은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해시보를 통해 내 고장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기자는 "내 주변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일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읽게 될 것을 생각하면 글쓰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보다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희 공보관은 "김해시보에 시정 소식은 물론 우리 지역민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도 빠짐없이 담아내 진정한 지역의 소통지로서 역할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간 34년을 맞은 김해시보는 지난 9월 1000호 발행을 기념해 특별판을 발행했으며 현재 매월 3회， 회당 13만 5000부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