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58 (금)
"비닐 사용 줄이면 바닷속 동식물 친구들 구할수 있어요"
"비닐 사용 줄이면 바닷속 동식물 친구들 구할수 있어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11.1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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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어린이집 탄소중립 캠페인
시장서 장바구니 사용 스티커 부착
환경보호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
진주시청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17일 상대동 자유시장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주시청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17일 상대동 자유시장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주시청어린이집(원장 임현정) 원생과 학부모들은 17일 상대동 자유시장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원생과 학부모들이 자유시장을 걸으며 "비닐 사용을 줄여요!", "시장바구니를 이용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닐사용줄이기(시장바구니 사용하기)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스티커 부착하는 퍼포먼스로 진행이 됐다.

캠페인은 현재 범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운동에 공감하며 영.유아기부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환경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캠페인을 진행한 임현정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소식이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많은 문제가 발행하고 있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의 연간 비닐봉투 사용량이 2억 장 정도이며 만약 한 사람이 장바구니를 사용한다면 연간 약 1000장의 비닐 봉투를 아낄 수 있다. 또한 비닐 봉투는 자연분해가 어렵고 3% 정도는 바다로 떠다니는 쓰레기가 돼 고래를 비롯한 거북이 등 각종 해양 동식물들의 생태계에 큰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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