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58 (토)
발달장애 아동 꿈ㆍ사랑ㆍ희망 담아
발달장애 아동 꿈ㆍ사랑ㆍ희망 담아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11.1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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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소울즈 앙코르 전
연령 상관없이 모여 80여점
`앙코르 미술전시회` 모습.
`앙코르 미술전시회` 모습.

사천시가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시청 1층에서 성공적인 `제1회 브레이브 소울즈 아트전`을 기념하기 위한 `앙코르 미술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브레이브 소울즈` 회원 자녀 등 22명의 발달장애 아동이 참여해 모두 80여 점의 작품을 전시, 발달장애 아동들의 꿈과 사랑, 희망 이야기를 담았다.

`브레이브 소울즈(Brave Souls)`는 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자조모임이다.

김도은(삼성초 4), 김리예(사남초 5) 학생을 비롯한 유아에서 청년까지 장애 경중과 상관없이 각자 생각과 마음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브레이브 소울즈` 박지영 씨는 "세상이 정한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나`를 표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소망하는 목적지까지 다다르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브레이브 소울즈 아트전`은 지난 6일 사천읍교회에서 음악과 미술을 두 축으로 개최됐다.

사천읍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의 후원과 함께 500여 명의 관람객 방문이 더해져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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