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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오케스트라, 사회적 자립 위한 선율 울린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사회적 자립 위한 선율 울린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11.16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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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ㆍ에이블업
장애인 10명 단원 구성 창단식
KTL 직원ㆍ가족과 기념 연주회
KTL이 16일 진주 본사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했다.
KTL이 16일 진주 본사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했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은 장애인 고용 플랫폼인 에이블업(대표 김주현)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16일 진주본원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KTL 직원들을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 및 가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창단 기념 미니 연주회 시간을 가졌다.

KTL은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장애 예술인들의 사회적 역할과 환경을 개선해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 선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 10명을 채용했다.

앞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문화.예술 연주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양 함양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TL은 장애인 인식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 발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내 긍정적 인식 기반 마련, 장애인 근로자의 조직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TL 이충원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예술 활동이 단순 취미나 복지가 아닌 예술 자체의 인식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업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사회적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KTL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추진하고,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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