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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독립서점 `보틀북스` 문체부 장관 표창
진주 독립서점 `보틀북스` 문체부 장관 표창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15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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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 활성화 기여 인정 받아
채도운 대표 "문화 격차 해소 힘"
채도운 보틀북스 대표
채도운 보틀북스 대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ㆍ이하 진흥원)은 `2022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사업` 선정 단체인 보틀북스(대표 채도운)가 지난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제6회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점의 날`(매년 11월 11일)을 맞아 서점 및 출판유통 활성화, 우수 문화활동 운영,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수립에 기여한 자 등 서점 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보틀북스`는 서점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연계하고, 독서문화 활성화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 문화 활동 운영` 부문에 선정됐다.

`보틀북스`는 지난 2018년 진주시 문산읍에 터전을 잡고 문을 연 지역 독립서점으로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이 아닌 지역민들이 지역 서점에 찾아오도록 독서 모임, 서점 투어, 작가 초청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활동 제공하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서점, 지역의 작가, 지역의 공예인 등과 함께 창의적으로 만들고 참여하며, 또 함께 누리는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채 대표는 "보틀북스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돼 감사드린다"며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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