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계`에서 `관심`으로
낙동강청 "긴장 안 늦출 것"
낙동강청 "긴장 안 늦출 것"
낙동강 물금ㆍ매리 지점에 조류 경보가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 발령 후 19일 만에 완화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ㆍ매리 지점에 조류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지점은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 발령 후 19일 만에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 당 1만 세포 이하로 측정돼 `관심`으로 하향하게 됐다.
녹조는 강수량ㆍ수온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데, 해당 지점은 지난달 말 이후 수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 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용 5개 지점 중 칠서, 물금ㆍ매리 지점만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물금ㆍ매리 지점 녹조 상황이 `관심`에서 `경계`로 악화한 적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염원 감시 등 녹조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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