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황현경)은 ‘2022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두 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9월‘독서의 달’을 계기로 시작해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이 연계하여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2022년 책 읽는 가족은 2021년 창원도서관을 이용한 가족들 중 도서 대출수, 가족 참여도, 연체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며,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선정된 두 가족 중 김호승, 김동휘 형제 가족은 1,282권, 오규빈, 오세빈 남매 가족은 1,165권을 대출하여, 두 가족과 구성원 수가 같은 4인 가족 평균 대출수인 188권을 크게 앞섰다. 또한 도서 반납 연체도 전혀 하지 않아 도서관 이용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독서 습관이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이 함께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