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42 (일)
부울경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체 집중 단속
부울경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체 집중 단속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11.1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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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엄격 조처`
사업장 100여곳 법령 준수 파악

겨울철 대기오염물질 발생 억제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남, 부산, 울산지역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100여 곳이다.

앞서 지난 4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결과 위반사업장 105곳이 적발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 시기는 12월부터는 오는 3월까지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11월 한 달간은 사전 점검을 시행해 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한다.

점검에는 대기 이동 측정 차량, 드론, 광학 가스 이미지 카메라 등 첨단감시장비가 활용된다. 또한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설치 여부, 대기 방지시설 정상 가동 등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격하게 조처한다는 계획이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울경 내 사업장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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