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07 (금)
함양교육청ㆍ도서관 이전 신축
함양교육청ㆍ도서관 이전 신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1.1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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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함양군 업무협약
각각 146억ㆍ126억원 들여 추진
2026ㆍ27년 옮겨 교육 환경 개선
박종훈(오른쪽) 경남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는 10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ㆍ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오른쪽) 경남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는 10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ㆍ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교육청은 함양군과 10일 오후 본청 중회의실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ㆍ함양도서관 이전 신축과 함양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51년 된 오래된 건물에다 공간 부족으로 교육활동을 위한 연수나 협의회를 개최하기 어려웠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1989년에 신축된 함양도서관은 자료실과 열람실 수용 능력이 150여 석에 불과해 하루 평균 이용자 200명을 감당해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용자 편의 시설과 주차 공간도 협소하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6억 원을 들여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인근 터로 오는 2026년에 청사를 옮기고 함양도서관은 126억 원을 들여 지금의 함양교육지원청 터로 오는 2027년에 이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청사와 도서관 이전 신축으로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행정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양 지역의 숙원 사업인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을 이전해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 이전을 위해 함양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 이전을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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