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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업 글로벌 성장 초석 마련
지역 의료기업 글로벌 성장 초석 마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1.03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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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진흥원, 부산 전시회서
최대 규모 39개 부스 등 운영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2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2)`에서 커넥티드 의료기기 공동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2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2)`에서 커넥티드 의료기기 공동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2)`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 최대규모인 총 30부스 규모의 `K-바이오헬스 김해 지역센터 공동관`과 9부스 규모의 `커넥티드 의료기기 공동관`을 동시에 마련해 유망 기술과 우수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K-바이오헬스 김해 지역센터 공동관에서는 부작용 없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약ㆍ디지털치료제 및 전자 의료기기 부문이 운영됐다.

△뉴라이브(이명치료 디지털 치료제) △KMG(2등급 의료용 조합자극기) 등 대표적이다. 또 정형외과 및 의료용 소재 부문에는 △아이키(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두잇바이오(외과용 봉합기구) 등이 참가했다.

이어 9부스 규모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촉진 사업`을 통해 마련된 커넥티드 의료기기 공동관에서는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해 환자-의사 또는 사용자와 기업이 상시 연결돼 즉각적인 진단 및 서비스가 가능한 커넥티드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사업 책임자인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진흥원에서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커넥티드 의료기업의 시장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업종전환,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사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ㆍ의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바이오헬스 혁신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에 최대규모 공동관 참가는 의생명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진흥원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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