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벌여 코로나19 업계 영향 등을 분석한다.

김해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내 76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는 지역 내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업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조사관리자 8명， 조사원 60명을 선발해 다음 달 7일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는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간 기업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비대면 사전 조사에 이어 같은 달 10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제조업체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인력운용 현황， 기업운영 현황， 투자 및 이전계획， 수출입 현황 등 59개 문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정확한 김해시 제조업체 현황과 특성을 분석해 내부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한다"며 "기업체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