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6 (토)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확대 추진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확대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18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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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ㆍ심의 10곳 선정
부담 경감ㆍ업소 인센티브

김해시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한다. 이는 서민가계 부담을 줄이고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공모한 결과 외식업소 10곳, 이미용 3곳 등 20곳이 참여했다.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에서 선정, 관리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제공하는 상품ㆍ서비스 가격이 인근 경쟁 업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큰 만큼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를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시는 10여 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선정기준을 준용해 가격(45점), 위생ㆍ청결(30점), 품질ㆍ서비스(20점), 공공성(5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총 평점 70점 이상인 업소 중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정할 수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표찰, 간판, 가격표 제공 △매월 2만 4000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와 분기별 위생용 소모품 지급 △매년 3개 업체를 별도 선정해 노후시설 환경개선을 보조해 준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이 시민들과 착한가격업소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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