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4개 특성화고 졸업생과 25개 업체를 매칭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대강당(금농관)에서 `2022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를 비롯해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해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 김해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김해생명과학고ㆍ김해건설공고ㆍ김해한일여고ㆍ진영제일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특성화 분야와 기업 업종 등을 고려， 25개 기업체를 선정해 진행하는 맞춤형 채용박람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예비 구직 학생들에게 취업정보와 구직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채용관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우선 일자리키오스크를 활용한 AI(인공지능) 취업지원관에서는 AI 모의 면접 체험과 온라인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스타일링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등의 구직자 이미지 메이킹관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고 대상 채용박람회가 졸업예정자들에게 맞춤형 매칭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체 매칭시스템 운영과 기업 방문 등 구인ㆍ구직 매칭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