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35 (토)
`책과 하나된 김해` 독서대전 행사 눈길
`책과 하나된 김해` 독서대전 행사 눈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17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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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일 수릉원ㆍ시립도서관
40개 체험ㆍ강의ㆍ공연 풍성
전 행사 무료ㆍ일부 사전 신청

`책 읽는 도시` 김해에서 9일간 책의 축제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22~30일 수릉원과 시립도서관 등지에서 `2022년 김해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본행사는 지난 5~10월 강연, 체험 등의 사전행사에 이어 개막식, 특화, 강연, 토론,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8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회째를 맞는 올해 김해독서대전의 주제는 `서(書)로 이음`이다. 책과 사람을, 코로나로 잠시 소원해진 사람들과의 관계를 잇는다는 의미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코로나 등으로 비대면 행사로 축소됐던 아쉬움을 올해는 현장으로 집중시켜 더 기대를 모은다.

본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1시 수릉원에서 평생학습과학축제와 함께 개막식 통합 개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가족 책 운동회가 열린다. 7~9세 어린이가 있는 10가족이 참여해 책 도미노게임 등 5개 경기를 한다.

이 기간 우선 국내 대표 작가의 릴레이 강연이 마련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원에서 김영하 작가의 `책은 어떻게 우리를 연결하는가`, 22일 오후 4시 김해문화원 은희경 북토크 `문학으로 사람을 읽다`, 23일 오후 2시 김해문화원 김애란 작가의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 등이다.

또 올해의 책 시민작가 도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율하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회원 20명과 어영수 작가, 김은주 편집자, 서옥연 학부모 대표 등 6명이 패널이 참여해 `신기한 물꼭지`가 쏘아 올린 성교육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칠암도서관에서 김해공연예술단체인 문화레크리에이션교육컨설팅이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인형극과 마술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후 4시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김해공연예술단체인 `예닮`이 시 노래와 시낭송이 함께하는 국악 앙상블 공연을 선사한다.

아이 꿈을 키우는 체험도 즐비하다. 오는 22~23일 수릉원에서 웹툰 체험, 네임택 만들기 등 14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수릉원에서 오픈라이브러리를 운영해 야외도서관, 인형탈 동화 구연, 전통놀이 체험, 출판 콘텐츠 체험 책이음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김해독서대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행사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연과 공연 등 18개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받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과 책 읽는 도시 김해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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