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38 (일)
"어르신 화분 만든 뒤 추억 `찰칵`"
"어르신 화분 만든 뒤 추억 `찰칵`"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17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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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면 지사협, 경로당 23곳
4~5포 옮겨 심고 각자 키워
김해 주촌면 어르신들이 가을꽃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있다.
김해 주촌면 어르신들이 가을꽃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있다.

김해시 주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선ㆍ이상홍)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23곳을 대상으로 `서로 나눔 사랑방`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가을꽃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화분을 든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이벤트이다.

이 기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가을꽃을 제공받아 4~5포씩 화분에 옮겨심고, 심은 화분은 각자 집으로 들고 가 말동무를 하며 돌보며 키우도록 했다.

매일 협의체 위원들이 경로당 2~3곳을 방문하며 꽃화분 심기와 추억사진 찍어 드리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즐거운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이상홍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사진을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원당마을 한 할머니는 "직접 만든 가을꽃화분과 말동무도 하며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 주촌면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촌면 경로당 어르신의 행복한 얼굴이 사진에 담겨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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