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 내외동자원봉사캠프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내외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 지역 내 경로당 33곳에 안마봉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안마봉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예산을 지원하고， 내외동 상담가가 양말목과 편백을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

조정현 동장은 "직접 전달받으시고 안마를 하시며 너무 흡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내 맘이 다 푸근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에 참여해 주신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내외동자원봉사캠프 상담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서 안부를 묻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