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정보를 제공해 사업화 지원을 돕는 `중소기업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이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창의 아이디어ㆍ기술에 대한 사업화 정보를 제공하고 선진기술 습득ㆍ기술개발 기획ㆍ해외시장 모니터링ㆍ기술사업화 지원 등 사업화 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정보조사 제공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지원사업을 통해 주촌면에 위치한 케이엠테크와 이온플럭스는 각각 특허출원을 이루는 등 걸출한 성과를 창출했다.

케이엠테크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초정밀 부품가공업체로서 이번 지원사업에서 `비금속성 촉매를 이용한 수소 수전해 장치ㆍ연료전지(산업용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가발전 시스템)`를 기술과제로 신청해 `공장용 연료전지`를 개발했고， 최종 `공장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및 이의 제어방법`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또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제조혁신 바우처 시제품 제작지원(3000만 원)， 김해시 강소 특구 이노폴리스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지원(600만 원)， 맞춤형 R&D 기술 지원 파트너스 사업(3000만 원) 등 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케이엠테크는 이후 사업자 법인 전환 후 9월 엔젤투자 5000만 원을 확정 지은바 있다.

이온플럭스는 올해 설립된 기업으로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을 통해 `이산화티타늄 증착(코팅)제품`과 관련된 이산화티타늄 증착공정ㆍ시장 규모ㆍ코팅제품 판매허가사항ㆍ인증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받아 최종 `아크이온 증착장치`로 2개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