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15 (금)
역사는 희망이다
역사는 희망이다
  • 이헌동
  • 승인 2022.10.06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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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 동 전 영운초등학교장
이 헌 동 전 영운초등학교장

어떤 역사관으로 역사를 볼 때 역사는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역사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아래의 글은 반크에 실려있는 것이다.

[반크, 한류 열풍시대에 해외 유명사전에 한국 왜곡 심각!

지구촌 1억 5000만 한류 팬을 계기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류를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아진 관심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반크는 전 세계 15개의 유명 영어사전에 한국, KOREA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를 조사했습니다. 반크의 조사 결과 15개의 영어 유명 사전 중, 11곳의 사전에 `Korea(한국)`를 검색하면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되었고, 한국 역사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해외 세계 지도 출판사, 세계사 교과서, 온라인 지도사이트에는 동해 병기표기가 20년 전 3%에서 2022년 현재 40%로 증가되었지만, 해외 유명 사전에서는 여전히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표기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외 유명 영어 사전 출판사가 한국사의 기원과 규모를 축소해 기술하여 이로 인한 왜곡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메리칸 헤리티지 영어 사전, 유어딕셔너리 닷컴 영어 사전, 워드닉 닷컴 영어 사전 등은 한국사는 기원전 12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사를 축소 기술하여 왜곡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 유명한 콜린스 영어 사전은, 한국에 대해 일본과 조선이 1876년 무역을 시작하기 전까지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린스 사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어 사전과 백과사전이 한국에 대해 일제강점기부터 서술하고 있고, 전쟁으로 인해 분단이 된 내용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한국 역사 대부분이 침략과 전쟁, 식민 지배로 이루어져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반크는 이번 영어 사전 조사를 통해 상당수의 영어 사전과 백과사전에서 한국사의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며, 긍정적 기술보다 부정적 기술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BTS, 블랙핑크, 손흥민 등 다양한 한류 스타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영어 사전, 백과사전을 접한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접할 것입니다.]

교육부와 외교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해야 할 일을 반크에서 하고 있다. 한국사는 기원전 12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사를 축소 기술하여 왜곡하고 있는 것은 주류 고대사학계의 식민사학 유풍의 고조선 역사인식과 역사서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특히 김하현 반크 회원의 활동 포부를 보고 식민사학 유풍의 역사를 그대로 물려주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의가 생겼다. 대부분의 반크 역사외교대사 학생들의 결의가 김하현 학생과 유사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반크 역사외교대사 32기로 활동하게 된 김하현입니다. 이렇게 마련된 귀한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지 고민이 됐지만, 어쩌면 `역사`라는 것은 `점과 선의 개념`이라는 것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점과 선`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점>은 찍힌 그대로의 상태를 의미한다면 <선>은 방향성을 갖는다는 게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역사도 `현재 속에 살아있는 과거`로서 충분히 희망과 비극으로 가는 방향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겠죠.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큰 논란이 되었던 동북공정, 동해와 독도를 둘러싼 일본의 역사 왜곡까지, 어쩌면 우리는 대한민국의 후손이기에 우리나라 역사의 진실과 가야 하는 방향성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희망의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선을 긋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반크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번 활동을 통해 조그마한 발자취를 남길 기회를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마음으로 지원해서 활동하게 될, 또한 같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65명의 활동자, 그리고 반크! 이렇게 모인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역사의 진실을 토대로 미래 시대에서 희망이 될 희망의 선을 그어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의 방향선을 그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젊은 후대들이 역사에서 희망을 찾도록 식민사학 유풍을 청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또 반크에 가입하여 후원하면서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필자가 반크 후원회원인 것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식민사학 유풍의 역사학자들이 배척하는 분이 "역사만이 희망이다"고 한 단재 신채호 선생이다. YouTube에서 를 시청해 보시길 권한다. 역사가 희망이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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