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29 (금)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70년만 전수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70년만 전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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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희 김해시 삼안동장(오른쪽)이 6ㆍ25 참전유공자 고(故) 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훈장증 등을 전수하고 있다.
성소희 김해시 삼안동장(오른쪽)이 6ㆍ25 참전유공자 고(故) 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훈장증 등을 전수하고 있다.

김해시 삼안동은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6ㆍ25 참전유공자 고(故) 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ㆍ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 허용 상병은 당시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국가와 민족 수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수훈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70년이 지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 받았다.

이날 무공훈장을 대신 전수 받은 유가족은 "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무공훈장을 수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소희 삼안동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존경의 말씀을 표하며,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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