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57 (금)
김해 의생명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대
김해 의생명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04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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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 12건 503억 확보
디지털치료제 센터 등 구축
국비 유치 기업집적화 지속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오는 2026년까지 부족했던 의생명산업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생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진흥원은 지난달 기준 올해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03억 원(국비 294억 원, 도비 53억 원, 시비 130억 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의생명생태계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미래 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선점하고, 창업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산학연관-병원-투자-인큐베이팅 네트워크 확대로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들이 김해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점 분야로는 △원격의료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의료기기 육성 △의약품의 부작용을 대체하는 전자약ㆍ디지털치료제 △전통 제조산업의 업종전환 △서비스 로봇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이다.

지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창업기업 인프라 및 플랫폼의 경우 △K-바이오헬스사업을 통해 병원 임상시험을 돕고 △창업사관학교와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 산업에 걸쳐 창업인 성공을 유도하며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역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취업, 미래 유망산업의 선택과 집중, 전통기계산업의 고부가산업 업종전환으로 지역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기관들과 협업으로 함께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김해 K-바이오헬스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비대면 의료기기 센터, 전자약ㆍ디지털치료제 센터, 김해지식산업센터, 중고로봇 재제조센터, 의약품 물류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홍성옥 원장은 "지속적인 국비사업 유치와 기업 집적화를 위해 연구원 확충과 함께, 김해의생명산업 진흥원에 입주하는 것 자체가 기업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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