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00 (토)
김해시, 젠더폭력 대응 전문 통역사 확대 양성
김해시, 젠더폭력 대응 전문 통역사 확대 양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28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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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 대응 관련 간담회`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7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 대응 관련 간담회`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가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통역사를 확대 양성한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해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해다문화치안센터, 사단법인 김해여성회부설 가정폭력상담소, 김해성폭력상담소,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젠더 기반 폭력범죄 범위와 특징 △현장조사ㆍ상담 관련 통역 시 유의사항 △관련 양성교육 시 추가 반영사항 등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외국인ㆍ다문화가정 내 발생하는 가정폭력 사건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 지원이 가능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 전문 통역사`를 양성ㆍ배치하고 있다. 현재 10개 언어권 21명이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쟁점화하고 있는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을 포함한 각종 젠더 기반 폭력 범죄의 피해에도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당 통역사를 `젠더폭력 피해 전문 통역사`로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보다 더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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