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김해형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행정 툴`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해 시정에 접목한다.

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ESG 행정 내재화와 지속가능한 행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김해형 ESG 행정관리체계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석기 부시장 주재로 국별 주무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 상생ㆍ포용 행복도시， 열린 행정 김해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중대성 평가 결과 분석으로 선정된 이슈와 최종 유효성 검증을 통해 도출된 이슈를 종합해 ESG 전략과제 11개와 세부 실행과제 38개를 도출했다.

특히 김해형 ESG 행정관리체계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김해시 ESG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실천 △지역 간 격차(사회적가치 중심) 해소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 구현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김해시 ESG 행정관리 툴(Tool， 공통지표)을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정에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철학이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김해시 ESG 행정관리 툴이 시정 운영 전반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