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달 11일 시행된 `2022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합격률 98.4%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61명의 응시자 중 60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상급 학교 진학， 취업 등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간 센터는 학력 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 대 1 학습지원，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공부방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검정고시 대비반을 연중 운영해 왔다.

또 전략과목 분석 및 부족한 교과목을 파악해 수험생의 실전 감각 및 자신감 향상하고 검정고시 합격률 제고를 위해 검정고시 모의고사도 시행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동아리 들벗과 연계한 학습 지도도 큰 도움이 됐다. 박종주 센터장(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본인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업복귀 및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