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3～24일 수릉원 일대에서 `2022 김해시복지박람회ㆍ자원봉사 행복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품다， 세상을 품다， 미래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45개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첫날인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관계자들 100여 명과 시민 5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개회식은 참가 내빈들이 준비된 물조리개로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LED 화면에서 나무가 자라고 잎이 풍성해지는 연출을 통해 복지， 사랑， 소통， 꿈， 미래의 열매를 맺으며， 꽃가루가 휘날리는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됐다. 또 객석 400여 명 모두가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사랑을 잇는다는 의미로 손수건을 서로 연결해 하나로 이어주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세상을 나누고， 사람과 미래를 누리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기간 홍보체험부스 60개를 운영해 다양한 복지정보 및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 행복마켓 가판 20개를 운영해 그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위한 행사가 돼 복지체감도를 높여 김해시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