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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 도자테마거리 농촌개발 우수성 인정
진례 도자테마거리 농촌개발 우수성 인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25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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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림부 콘테스트서 금상
문화발전소 중심 공동체 회복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노력"
홍태용(가운데) 김해시장 등이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태용(가운데) 김해시장 등이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낙후된 농촌 중심거점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김해시 진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전국 1위인 금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ㆍ군과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행복하고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3개 부문(소득ㆍ체험, 경관ㆍ환경, 문화ㆍ복지)과 `농촌만들기` 2개 부문(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ㆍ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120개 시ㆍ군 2440개 마을이 참여해 각 광역지자체 예선과 중앙 현장평가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25곳(마을만들기 15곳, 농촌만들기 10곳)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김해시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해당 사업은 `사람과 길, 도자기로 문화가 이어지는 진례면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례문화발전소와 도자테마거리를 조성해 그간 이어져 온 주민과 도예공방 간의 이견을 해소하고 배후마을 문화ㆍ복지꾸러미 배달사업을 추진하는 등 면 소재지 기능 강화와 원활한 확산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노력은 올해 경남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진례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과 주민 간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고령화로 침체되는 농촌이 아닌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 읍ㆍ면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한 7개 사업에 75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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