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6 (토)
공연장ㆍ경기장ㆍ축제장 마스크 야외 착용 해제
공연장ㆍ경기장ㆍ축제장 마스크 야외 착용 해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9.25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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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에서 홍보 리플릿과 굿바비 마스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관광안내소에서 홍보 리플릿과 굿바비 마스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이제 좀 살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50인 이상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권고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 규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야외에서도 완전히 마스크를 벗게 된 도민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 반응도 뜨겁다.

도민 한모(25) 씨는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에 축제장, 행사장 등 바깥에서 마스크를 쓰면 답답했다"며 "이제부터는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야구장, 축구장 등 경기장에서도 스포츠 팬들은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주말 야구장을 찾은 김모(31) 씨는 "마스크를 쓰고 응원하면 호흡도 안되고 응원하는 맛도 잘 안 나서 불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독감 환자의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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