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0 (토)
산청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산청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9.22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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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감소증후군(SFTS), 츠츠가무시증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면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몸살감기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치료가 늦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풀숲이나 산 등지에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특히, 증상이 지속되거나 몸을 살펴 진드기에 물린 자국, 검은 딱지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을 하기 전 소매가 긴 옷과 장갑,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피하고 귀가 후 몸을 깨끗이 씻고 외출복은 바로 세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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