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 50명 참여 2㎞ 구간
"도시경관 개선 활동 이어갈것"
"도시경관 개선 활동 이어갈것"
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매년 가을철이면 찾아오는 은행열매의 고약한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20일 자생 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 구간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털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노랗게 물든 잎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뿐 아니라 추위나 더위에 잘 견디며 공해에 비교적 내성이 강하고 병풍해의 피해가 적다. 또 도심 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 수종이다.
그러나 은행나무에서 주변 및 인도, 차도로 떨어져 부서진 열매로 인한 고약한 냄새, 도시경관 저해 등 매년 가을만 되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최근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인한 다수의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악취 및 미관저해 민원인이 제기됐다.
정서율 장유2동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도시경관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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