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웅석봉군립공원 내 내리계곡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확장ㆍ개설됐다.

산청군이 웅석봉군립공원 내 산청읍 내리 산 204번지 일원에 내리저수지에서 선녀탕으로 향하는 탐방로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탐방로 정비는 웅석봉군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쾌적한 탐방로를 제공하고 통행 편의 증진에 목적이 있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조성한 기존 탐방로에서 170여m 연장한 구간으로 보행매트 80m， 데크로드 85m 등의 탐방로를 개설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탐방로를 연장해 웅석봉군립공원 내 선녀탕까지 연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립공원 탐방로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탐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공간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