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비정규직 복직 약속 이행 촉구"
"한국지엠 비정규직 복직 약속 이행 촉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06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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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사측 비판
"생산 설비 확대에도 미조치"
경남도ㆍ창원시 중재 등 요구

경남 노동계가 한국지엠을 상대로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지난 5일 "한국지엠의 무책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지엠은 비정규직 노동자 568명 대량 해고했으며 지난 2020년 노사정이 합의를 통해 인력 수요 발생 시 해고자를 우선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내년 사이 신차 생산 설비 도입쯤 해고자를 복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고자들은 이런 합의를 믿고 일터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거리에서 긴 시간을 버텨왔다"며 "올해 절반 이상이 지났지만 사측은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국지엠은 이달 임시 휴업과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신차 생산 설비를 도입한다"며 "그 과정에서 해고자들에 대한 내용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해고자들 우선 채용이나 복직에 대해 단 하나도 대책도 내놓지 않고, 아예 어떤 거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고된 노동자들의 요구는 단 하나 복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노사정이 함께 한 해고자 복직 약속을 믿고, 긴 세월을 거리에서 보낸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를 도대체 누가 책임진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창원시에도 지난 2020년 합의의 주체로서 긴 시간을 버텨온 해고자들의 복직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지엠이 해고자 복직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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