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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5개 고교 동문 합창단 `하모니`
진주 5개 고교 동문 합창단 `하모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9.04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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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80여명 단원 연습
"교류ㆍ소통 의미 감동 뭉클"
지난 1일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5개 고교 동문 합창단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5개 고교 동문 합창단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진주지역 5개 고교 동문 합창단이 함께 목소리를 높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지난 1일 오후 7시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따뜻한 이음`이라는 주제로 내건 지역 고교 동문 합창단 합동 공연은 진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합동 공연은 진주시 문화도시 재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렸고 진주여고 `일신 코러스`, 진주고 `비봉 코러스`, 진주 삼현여고 `아젤리아 콰이어`, 명신고와 진주제일여고 `사랑이 있는 곳에` 등 동문 합창단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 3월부터 80여 명의 합창단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곡과 더불어 목관ㆍ금관 악기로 구성된 10인조 웨스트 윈드 앙상블과 대금ㆍ해금ㆍ갸야금과 피아노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풍경 컴퍼니`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기획한 이은주 삼현여고 동문 합창단장은 "진주지역 5개 고교 동문 합창단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무대는 의미가 너무 크다"며 "진주지역 음악ㆍ합창단 교류와 소통으로 정기 연합공연의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애 삼현여고 동문 합창단원은 "5개 동문 합창단이 모여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 노래할 때 감동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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