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2 (일)
"산양삼 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길"
"산양삼 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길"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2.08.3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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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상량식 참석
산양삼산업센터 공사 안전 기원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29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29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29일 오후 2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상림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량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윤동준 경남도청 지역정책과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임업인 및 주민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을 기원했다.

상량식(上樑式)은 목조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공사와 관련된 기록이나 축원문이 적힌 상량을 봉인하는 의식으로, 상량식 이후로는 내부공사로 들어가게 되므로 큰 고비를 넘기고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는 다짐과 안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치러졌다.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산양삼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ㆍ홍보와 생산ㆍ가공ㆍ유통을 one-stop으로 연계해 운영하는 종합지원기구로 산양삼 산업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094㎡) 규모로 지상 1층은 산업화지원실, 실험분석실, 전시/홍보실 등 산업지원공간, 2층은 대강당, 온라인강의실 등 교육 공간, 3층은 사무실, 회의실, 문서고 등 사무(업무)공간 등으로 꾸며지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군이 산양삼 산업의 메카로써 우뚝 설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양삼과 임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임가 교육을 통해 임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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