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조선초기 상감청자 아시나요
회청색 바탕위에 상감한 흰색 갑옷
조탁한 분청사기 김해에 자리잡다
황갈색 태토위에 백색 옷 갈아입고
푸른 잿빛 베어 문 그 이름 분청사기
가야 혼 이어 받아 갈고 닦은 조신녀
박지 태극문 편병 살포시 머금고
저 광야를 향해 날개짓하는
본이름 감화분청 철화분청이었구나
시인 약력
- 호: woolf 필명: 김치국
- 경남 산청 출생
-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패스
- 창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저서: 디카시집 『붉은 웃음』 외 장르별 4권
- 수상: 실상문학 신인상(시조) 외 다수
- 경호문학 들풀문학 실상문학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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