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28 (토)
김진표 국회의장 "항공우주산업 강국 만들 것"
김진표 국회의장 "항공우주산업 강국 만들 것"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8.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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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문… 법ㆍ제도ㆍ예산 지원
KF-21 비행 소음 피해 해결 약속
김진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회의장이 KAI를 방문, 국회 차원의 법ㆍ제도 정비 및 예산 지원을 약속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회의장이 KAI를 방문, 국회 차원의 법ㆍ제도 정비 및 예산 지원을 약속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방문,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법ㆍ제도 정비 및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날 "KAI는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한국 최초`의 역사를 써 왔다"며 "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DP에 이어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8번째로 4.5세대 이상 첨단 전투기 개발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 개 일자리, 5조 9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항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항공우주청`이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의장은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소음으로 사천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과 김형준ㆍ류광수KAI 부사장, 최춘송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종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박동식 사천시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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